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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장 폭발’ 에쓰오일 CEO “머리숙여 사과…재발방지 총력”

‘울산공장 폭발’ 에쓰오일 CEO “머리숙여 사과…재발방지 총력”

기사승인 2022. 05. 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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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알-카타니 CEO 기자회견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피해 입은 분들 최상의 치료 받도록 할 것"
사과문 발표하는 에쓰오일 최고경영자<YONHAP NO-5567>
20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에서 최고경영자(CEO)인 후세인 알-카타니가 전날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
에쓰오일이 울산공장 폭발사고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CEO)는 20일 울산 울주군 온산읍 온산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다”며 “사망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유가족들께도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사고 원인이 밝혀지고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기까지 사고 발생 공장 운영을 중단한다. 알 카타니 CEO는 “중단하는 동안 보유 재고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석유제품의 내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부상을 당하신 작업자들과 이번 사고로 심려를 끼친 주변 지역주민들께도 사죄드린다”며 “최상의 치료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하루 속히 쾌차하시도록 성심을 다해 보살펴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전날 오후 8시 50분쯤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휘발유 첨가제 제조시설(알킬레이터)의 보수 작업 과정에서 시운전 중 콤프레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숨지고, 원·하청 근로자 9명이 다쳤다.

에쓰오일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받게 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는 이 사고와 관련해 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으며 에쓰오일의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고개 숙인 에쓰오일 임직원들<YONHAP NO-5500>
20일 오전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에쓰오일에서 대표이사 후세인 알-카타니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전날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에 대해 사과하며 고개를 숙이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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