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티웨이항공 ‘크루클래스’ 비행체험 교육훈련 실시

‘크루 클래스’ 비행체험 교육훈련에 참가한 백석대 항공서비스전공 재학생들과 교수진, 티웨이항공 관련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백석대학교

백석대학교 관광학부 항공서비스전공은 20일 김포공항 일원 티웨이항공 항공훈련센터에서 재학생 74명을 대상으로 ‘크루클래스’ 비행체험 교육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백석대가 국내 대표적인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체결한 산학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화재 진압 △응급처치실습 △객실서비스체험 등 실무경험을 하고 김포공항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으로 다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기내방송과 서비스를 진행해 실전업무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경아 백석대 항공서비스전공 주임교수는 “티웨이항공과의 산학협력협약 체결로 이번 과정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비행체험 실습으로 재학생들이 실제 항공기에서 주요 업무를 실습하며 꿈을 향한 첫 걸음을 체험하게 돼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석대 항공서비스전공은 2014년 개설 이래 항공 산업과 기술변화에 대응하는 교육으로 항공 전문 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0년부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서비스산업융합고도화 기술개발사업으로 세계 최초 VR·XR 항공가상체험을 다자간 협업으로 실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해 활발히 연구를 진행 중이다.

올해 출항 12년차를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정부의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에 발맞춰 에어버스 A330-300 추가 도입으로 싱가포르, 하와이, 호주, 시드니, 동유럽 등 국제선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화물 운송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