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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경남에서 참다랑어를 직접 키우는 남평참다랑어영어조합법인과 전국 이마트 105개 매장, 남해 수산유통업체 아발로니아, 동원과 사조산업이 참여해 특별 판매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참다랑어는 전체 다랑어류 어획량 중에서 어획량이 1%도 안 되는 귀한 수산물로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뛰어나 세계적으로 인기가 많은 고부가품목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참다랑어 200마리는 남평영어조합법인에서 5년간 키운 90㎏ 크기로 저 멀리 욕지 바깥 해역에서 적조와 태풍 등 자연재해를 견뎌낸 우수한 품종이다.
경남도는 2010년 전국 최초로 통영 욕지 해역에 참다랑어 외해양식장을 개발했고 현재 2개소 35ha의 외해양식장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경남도는 참다랑어 양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도비 등 53억원을 투입, 지원하고 있다.
도는 이번 행사를 잘 마무리해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참다랑어가 전 국민의 사랑을 받고, 통영 욕지 해역을 전국 최고 참다랑어 생산 전진기지를 만들 계획이다.
김제홍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남 바다에서 양식된 신선한 욕지 참다랑어를 많은 국민이 찾고 즐기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며 “참다랑어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