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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대차, ‘직원 복지’ 향상 위해 조식 뷔페 마련…장재훈號, ‘상생 경영’ 빛나

[단독] 현대차, ‘직원 복지’ 향상 위해 조식 뷔페 마련…장재훈號, ‘상생 경영’ 빛나

기사승인 2022. 06. 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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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사장표 '상생경영' 직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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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연합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서울 양재에 위치한 본사 지하 구내식당에 ‘라면 24시 코너’와 호텔형 조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장 사장은 지난해 11월 기획한 조식 뷔페가 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자 간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라면 코너까지 만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취임 후 줄곧 ‘상생 경영’을 외친 장 사장의 목소리가 사내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출근 시간에 아침을 먹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지하 구내식당에 계란요리, 육류, 샐러드, 토스트, 요거트, 과일 등을 먹을 수 있는 호텔형 조식 뷔페 코너를 만들고, 지난 3월에는 식사 시간에 상관없이 라면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복지는 장 사장이 직접 기획한 것으로, 조식 뷔페의 가격을 2000원으로 책정해 기존 구내식당을 맡고 있는 현대그린푸드가 음식을 제공한다.

장 사장이 직접 기획한 호텔형 조식 뷔페와 라면 코너는 직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의 한 직원은 “출근 시간 전 아침을 먹는 MZ세대가 손에 꼽힌다”며 “조식 뷔페가 생긴 이후 저렴한 가격으로 가벼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고, 회사가 직원들의 워라벨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호평했다.

업계에 따르면 장 사장은 취임 후 줄곧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쉐보레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이끄는 기업들과 상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장 사장 취임 후 현대차는 내부적으로 국내 완성차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홍보를 피하고, 최근 홍역을 겪고 있는 노조 임금교섭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의견을 전달하지 않고 있다.

앞서 장 사장은 지난해 취임 후 첫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할 때부터 “언제나 인간을 가장 중시하는 현대차의 확고한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인류가 자유로운 이동과 특별한 일상을 즐기며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는 외부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뿐만 아니라 기업 내부적으로도 직원들을 두루 살펴 내실을 다진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이후 장 사장은 상생 경영을 목표로 현대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초석을 다지는 ‘선봉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지난해 초 투명경영위원회를 확대 개편해 지속가능경영위원회로 만들고, 사내이사 중 유일하게 내부거래 투명성·주주권익 보호 등과 관련된 사항을 검토하고 심의·의결하는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장 사장은 지난해 9월까지 직접 여섯차례 회의를 열고 ESG 개선 추진 현황과 탄소중립, 주주권익 보호 등 현대차의 중장기적 성장 전략을 모두 살핀 것으로 파악된다.

재계 한 관계자는 “장 사장의 대내외적인 경영 철학 방향성은 상생 경영에 있다”며 “직원들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 있어서도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에 주안점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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