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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신탁 개발 ‘케이스퀘어 강남Ⅱ’ 준공 동시 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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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2. 06. 09. 16:49

(사진) 케이스퀘어 강남2 전경
‘케이스퀘어 강남Ⅱ’ 전경. /제공=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이하 코람코)이 블라인드펀드로 개발한 강남역 복합빌딩 ‘케이스퀘어 강남Ⅱ’가 준공과 동시에 공실률 0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케이스퀘어 강남Ⅱ는 서울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과 인접한 거리에 있으며 지하4층~지상20층, 연면적 2만1930㎡ 규모의 복합빌딩으로 저층부 리테일과 상층부 오피스로 구성됐다.

코람코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리츠를 주력으로 부동산펀드와 부동산신탁업을 영위하는 부동산금융사다. 국내 민간 리츠 시장에서 20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주로 오피스빌딩과 대형 상업시설 등 실물 부동산에 투자해 안정적 수익을 거뒀다.

최근에는 건물을 사고파는 기존 실물 투자에서 개발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는 개발형 투자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리츠운용 외 부동산신탁업 영위로 쌓은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사내에 건축기술자 10여명으로 구성된 기술실이 조직돼 있다. 지난해 리츠부문 내 개발본부를 신설해 개발 관련 투자에 집중하고 있다.

이상헌 코람코자산신탁 가치투자운용본부 전무는 “이번 사업은 각종 스타트업과 테크기업들의 성장으로 강남업무지구(GBD) 내 오피스 수요가 몰릴 것을 예측해 추진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개발 관련 투자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스퀘어 강남Ⅱ에는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 해시드벤처스,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 공유오피스 스파크 플러스 등이 임차할 예정이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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