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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 만드는 게 기업의 사회공헌”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 만드는 게 기업의 사회공헌”

기사승인 2022. 06. 2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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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웅 KDB생명 대표
“국가와 사회 구성원이 없다면 기업도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을 실천으로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활동이 바로 기업의 사회공헌 사업 수행과 임직원의 참여라고 믿습니다.”

KDB생명 최철웅 대표이사는 22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회공헌에 대해 이렇게 명확하게 정의를 내렸다. 최 대표는 “요즘 기업의 가장 큰 화두이자 과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라며 “ESG 경영은 기업과 사회, 그리고 국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건이 됐다”고 밝혔다.

최철웅 대표
KDB 최철웅 대표
ESG의 각 단어가 의미하는 환경과 사회, 그리고 지배구조 관점에서 사회공헌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거나 크지는 않지만 ESG의 각 요소, 특히 환경과 사회 분야에서 기업에 속한 임직원의 인식 개선과 참여 및 실천 없이는 장기적이고 큰 그림의 ESG 경영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일부 경영진만 ESG가 무엇인지 알고 실천한다면 기업과 사회 곳곳에 뿌리내린 불균형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하기 어렵다고 믿는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는 기후 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구 환경과 한정된 재화와 경제 불균형 속 국가와 국가, 다양한 계층 간 많은 갈등과 심각한 사회 문제를 겪으며 기업을 떠나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 대표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최근 실시한 ‘KDB생명 걸음과 나눔의 이음’ 캠페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이 캠페인은 퍼네이션(funation·흥미(fun)와 즐거움을 느끼며 기부(donation) 활동에 참여하는 것)과 챌린지 방식을 도입한 이색적이고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며 “캠페인 활성화를 통한 사내 기부 문화 확산과 걷기를 통한 임직원 및 설계사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면서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에서 1석 3조의 사회공헌 활동”이라고 자랑했다.

그러면서 신장범 설계사(61)의 사례를 소개했다. 신 설계사는 이번 걸음과 나눔의 이음 캠페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최근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 여행을 떠나 한 걸음당 1원을 기부하는 개인 기부 캠페인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 설계사는 순례길 걷기 중 플로깅(plogging·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함께 진행해 환경 개선에도 참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장장 1500km의 70일 순례길 걷기를 통해 모이는 기부금은 국내 독거노인 단체에 기부된다.

최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나눔과 기부는 재미있고 쉬운 것이며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깨닫게 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뿌듯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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