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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시국 창업트렌드, 로컬·필라테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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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국 기자

승인 : 2022. 06. 22. 10:59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신규 창업 가맹점명 분석
"코로나로 생활상 변화 나타나"
[신한카드 보도자료] 가명점명 트렌드 01
코로나가 개인과 비대면 트렌드를 촉발시키는 등 다양한 변화를 야기했는데, 자영업자들이 상호명을 정할 때도 이러한 트렌드가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여행이 금지되고 국내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지역 이름을 딴 상호가 크게 증가했고, ‘필라테스’ 키워드도 인기를 끌었다.

신한카드는 2019년 1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매년 1분기의 신규 가맹점명 빅데이터를 분석해 상호명 트렌드 변화를 분석했다.

우선 로컬이 떴다. 부산이나 대구, 전주, 인천 등 지역 이름이 들어간 가게들이 크게 늘었다. 지역의 가치를 비즈니스로 연결해 소비자의 접근성을 높이는 ‘로코노미(로컬과 이코노미를 합친 용어)’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앞서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지난 1월 올해 소비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하면서 ‘로코노미 부상’을 제시했었다. 연구소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이 세분화되고 코로나로 인해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면서 지역과 동네 기반의 상품이나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코시국(코로나 시국) 개인의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해졌는데, 특히 거리두기도 신경써야 하는 만큼 일대일 또는 소규모 운동인 ‘필라테스’가 들어간 상호명이 급증했다. 신규 창업 가맹점 이름 중 필라테스는 2019년 35위에서 올해 14위로 껑충 뛰었다.

또 거리두기 일상화가 불러온 변화로 ‘개인’과 ‘개별’이라는 키워드가 새로 등장했고, 특히 ‘무인’ 키워드는 2021년 처음 등장한 이후 무인아이스크림, 무인편의점, 무인카페 등이 쏙쏙 생겨나며 올해 순위는 더 높아졌다.

취미와 공간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베이킹스튜디오와 댄스스튜디오, 스케치스튜디오 등 다양한 취미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의 이름이 상호로 많이 활용됐다.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면서 ‘인테리어’ 키워드도 최근 상승하는 추세다

최근 골프 인구 증가로 ‘골프’ 키워드도 순위가 급등했고, 이외에도 ‘마라탕’과 ‘스시’, ‘펫’, ‘인생네컷’ 등의 순위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규 가맹점의 상호명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를 통해 코로나를 겪으면서 변화하는 사람들의 가치관과 관심사가 흥미롭게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상과 고객들의 니즈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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