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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디스플레이 전문시장조사업체 스톤파트너스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4700만2000개의 모바일용 플렉서블 OLED 패널을 출하해 시장점유율 59.4%를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 출하량 3100만5000개 보다 49.8%나 급증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분기별 출하량은 ‘1중 2저 3고 4고’의 흐름을 보여왔다. 1분기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시리즈가, 3분기에는 갤럭시Z 시리즈와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이 동시에 출시되기 때문이다. 2분기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주요 신제품이 없는 비수기에 해당한다.
올해는 분위기가 달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4월 한 달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스마트폰 1위는 아이폰13이었다. 2~4위도 아이폰13 프로맥스,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2가 차지했다. 5위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2 울트라 5세대가 이름을 올렸다. 1~5위까지 삼성디스플레이가 패널을 공급했다. 스톤파트너스 관계자는 “BOE와 LG디스플레이는 애플 공급 물량이 줄었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3 시리즈와 갤럭시S22 시리즈 모두 공급량이 늘면서 점유율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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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파트너스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장기적으로 플렉서블 OLED 패널 시장에서 60%대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며 “BOE가 애플 외에도 중국 오포, 비보, 샤오미, 아너, 화웨이, 레노버에 OLED 패널을 공급하고 있어 기술과 점유율을 추격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