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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첫 회의… 양향자 “정파·이념 초월한 협치 모델”

국민의힘 ‘반도체특위’ 첫 회의… 양향자 “정파·이념 초월한 협치 모델”

기사승인 2022. 06. 2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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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향자 "반도체 통해 국가 화합, 국민 함께하는 특위 만들 것"
"반도체는 경제이자 외교이며 안보"
정책 방향성 3가지 제안
△규제개혁 △세액공제 △인재양성
발언하는 양향자 위원장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양 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 특별위원회(반도체특위)가 28일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산업 관련 규제개혁과 인재양성 등을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 이번 반도체특위는 윤석열 대통령의 반도체산업 육성기조에 발 맞춰 만들어진 국회 차원의 조직이다. 더불어민주당 출신의 무소속 양향자 의원이 위원장을 맡아 관심이 집중됐다.

특위를 이끄는 양 의원은 고졸 출신으로 삼성전자에 입사해 상무까지 진급한 반도체 전문가다. 양향자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초월’을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그는 “이 자리는 정당과 기업, 세대 등 모든 것을 초월한 자리”라며 “정파와 이념을 초월한 여야 협치의 새로운 모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양 위원장은 반도체특위 수장을 맡아달라는 여당의 제안에 수락 조건으로 여야가 함께하는 국회 차원의 조직으로 출범할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양 위원장은 “첨예한 국제적 경쟁 속에서, 또 여야 간 경쟁 속에서 정파와 이념을 뛰어넘어 협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로 여당의 특위 위원장을 야당 인사가 맡는 드라마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2의 반도체 기적’을 강조한 양 위원장은 특위의 정책 방향성을 크게 3가지로 제안했다. 그는 “첫째는 규제개혁, 둘째는 세액공제, 셋째는 인재양성이라며 국회가 개원하고 국회 차원의 특위가 구성 되는 대로 시급한 입법부터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위원장은 “이 시대의 반도체는 경제이자 외교이며 안보”라며 “미·중의 패권 경쟁을 관리하는 가장 효율적 외교수단이 반도체산업이며, 한·미 안보동맹의 핵심 또한 일명 ‘반도체 방패’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부민강국, 백성이 잘 살아야 나라가 강해진다는 그 원천이 바로 반도체”라고 거듭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추후 반도체특위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초당적 기구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반도체산업에) 여야가 있을 수 없고 정말 힘을 합쳐 규제완화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개원 협상이 잘되면 국회에 규제개혁위원회를 만들어 민주당 의원을 위원장으로 모시면서 규제혁파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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