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토스뱅크, 다음 달부터 씨티은행 대환 서비스 개시…“0.3%포인트 금리 할인”

토스뱅크, 다음 달부터 씨티은행 대환 서비스 개시…“0.3%포인트 금리 할인”

기사승인 2022. 06. 30. 09:4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clip20220630094152
토스뱅크가 한국씨티은행의 개인신용대출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대환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지난 22일 국내 소비자금융 업무를 단계적으로 폐지하는 씨티은행 고객의 안정적 대출 전환과 편의 제공을 위해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대환대출은 다음 달 1일부터 토스뱅크 서비스에서 가능하고, 금리 할인을 포함해 각종 수수료도 무료로 지원한다. 이용 대상은 씨티은행의 △개인신용대출 △마이너스대출 이용 고객이고, 이용 상품별 금리 할인 혜택은 동일하다.

씨티은행의 개인신용대출을 보유한 개인 고객들이 토스뱅크에서 대환 대출을 이용할 경우 ‘0.3%포인트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환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지세도 토스뱅크가 전액 부담하고, 중도 상환 시 발생하는 수수료도 전액 면제된다.

대출 기간은 기존 씨티은행에서의 동일한 조건에 따라 최소 5년 간 대출 만기 연장이 가능하며, 이후에는 토스뱅크가 정한 조건에 따라 추가로 5년 더 연장할 수 있다(최대 10년). 단, 연체가 발생하거나 채권 추심 절차가 진행 중인 고객 등은 제외된다.

특히 토스뱅크에서는 씨티은행 고객들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가능 여부 조회부터 실행까지 전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했다. 은행 영업점 방문 없이 클릭 몇 번만으로도 손쉽게 대환대출을 처리할 수 있다.

토스뱅크는 씨티은행 신용대출 고객들의 대환 대출 업무를 개시한 이후에도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의 성장세를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씨티은행의 신용대출의 금리구간별 취급 비중을 보면 고신용자 비중이 더 높은 편이다. 하지만 토스뱅크는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TSS: Toss Scoring System)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씨티은행의 건전한 중신용자까지 폭넓게 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기존 씨티은행 개인신용 대출 고객들이 토스뱅크의 편리한 비대면 모바일 대환대출 서비스를 인지세 및 중도상환 수수료 무료와 같은 혜택과 함께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토스 앱 미설치 및 토스뱅크 미가입 고객은 씨티은행의 모바일 앱과 홈페이지에 게시된 토스뱅크의 URL을 통해 대환대출 진행이 가능하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