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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산서 소상공인 인력양성 업무협약 체결...상생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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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승인 : 2022. 07. 01. 09:22

[네이버] 네이버-부경대-부산시 업무협약
30일 네이버스퀘어 부산에서 진행된 MOU에 송대섭 네이버 어젠다 리서치 책임리더, 장영수 부경대학교 총장,이준승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이 참석했다./제공=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30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네이버스퀘어 부산에서 부경대학교·부산광역시와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인력양성·연구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 협력모델을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네이버는 온라인 교육기관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 오프라인 지원 공간 ‘네이버 스퀘어’를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관련 연구에 협력한다. △부경대는 대학(원)생 참여를 통해 소상공인 브랜드 전략 수립과 디지털 마케팅 지원, 디지털 전환 실무 인력 양성 및 창업 문화 확산 △부산시는 소상공인 빅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 및 제공에 힘쓴다.

네이버는 이 같은 활동이 지역 SME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남성 패션 의류를 판매하는 스마트스토어 ‘밀리’는 고객 니즈를 반영한 상세 페이지 개선으로 고객 체류 시간과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성별・연령대별 타겟팅 검색광고도 강화했다. 동시에 쇼핑라이브를 통해 타깃 남성 고객을 유입을 늘린 결과 스토어찜(단골고객)과 매출도 2개월 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 여성 패션의류・잡화를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 ‘앤더이어’는 스마트스토어 데이터 분석 툴인 비즈어드바이저를 적극 활용해 고객 유입을 늘리는 검색광고 전략을 수립하고, 검색광고 적용 상품을 중심으로 쇼핑라이브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1회차 대비 3회차 쇼핑라이브 매출은 3배 이상 증가했으며 해당 마케팅 전략을 실행한 2개월 간 전체 매출은 직전 동기간 대비 6.4배 성장함에 따라 스토어 등급도 향상(씨앗→새싹)됐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급에서 씨앗은 최근 3개월 누적 판매건수 100건 미만, 거래액 200만원 미만인 곳이며 새싹은 최근 3개월 누적 판매건수 100건 이상 300건 미만, 거래액 200만원 이상 800만원 미만인 상점이다.

송대섭 네이버 어젠다 리서치 책임리더는 “대학, 지자체, 기업의 협력으로 지역경제의 중요한 주체인 SME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력 양성과 연구 협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ME들이 디지털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하도록 학계 및 사회의 다양한 분야 파트너들과 머리를 맞대며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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