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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호 삼성SDI 사장 “글로벌 톱 티어 위한 기술 초격차”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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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 기자

승인 : 2022. 07. 03. 10:24

삼성SDI 52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사진1. 삼성SDI 52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삼성SDI는 지난 1일 경기도 기흥 삼성SDI 본사 대강당에서 최윤호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여 제52주년 창립기념식 행사를 가졌다./제공=삼성SDI
사진2. 삼성SDI 52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지난 1일 삼성SDI인상에 뽑힌 직원들과 최윤호 사장(왼쪽으로부터 5번째)/제공=삼성SDI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창립 52주년을 맞아 ‘기술 초격차(超格差)’를 강조했다. 초격차란 ‘감히 추월할 수 없는 격차’라는 의미다.

3일 삼성SDI에 따르면 최윤호 사장은 지난 1일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52주년 창립기념식에 참석해 “글로벌 톱 티어(Top Tier)가 되기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최고의 품질·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이 더욱 중요해졌고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 위기를 설명하며 세 가지 경영방침 중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특히 강조했다.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극대화 기술,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신규 소재 개발 기술 등을 언급하며 “대외 네트워크와 기술협력을 강화해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삼성SDI는 최근 글로벌 자동차그룹 스텔란티스와 미국에 조인트 벤처(JV)를 설립키로 했다. 고성장이 예상되는 대용량 원형·전고체 배터리 개발도 한창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고체 전해질이 적용돼 화재 위험이 적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충전 속도가 빠른 ‘꿈의 배터리’다.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의 단점을 상쇄할 수 있는 만큼 향후 배터리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는다. 삼성SDI는 앞으로 5년 뒤인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전고체를 개발하는 중이다. 최 사장은 “조기 양산을 통해 차세대 제품 시장을 선점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이뤄나가자”고 독려했다.

품질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 사장은 “품질 리스크는 회사의 성과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 사업을 존폐 위기에 빠트릴 수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의식 개선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하나의 운영 플랫폼으로 표준화해 전세계 어느 곳에서든 최고의 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삼성SDI 52주년 창립기념행사는 축하 케이크 커팅, 장기근속자 시상, 창립기념 영상 시청 및 기념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를 시청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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