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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팬 의사, 선수단에 피자 쐈다…5연패 탈출 맞물려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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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4. 24. 14:45

롯데
/박종석 정신과 의사 쓰레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정신과 의사의 이색 응원 행보가 온라인에서 화제다.

주인공은 박종석 정신과 의사<사진>로 그는 지난 23일 쓰레드를 통해 "약속대로 1군 선수단에 도미노피자 30판을 보냈다"며 "2군 선수단에도 5월 초 일정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지만 어떤 일이 있어도 선수들을 응원하겠다"며 "피자를 먹고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또한 롯데 조지훈 응원단장의 20주년도 축하했다.

글과 함께 선수단에 배달한 인증사진도 함께 올렸다.

롯데는 이날 부산 동래구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6:1 승리를 거두며 5연패를 끝냈다.

이번 피자 전달은 앞선 공약 이행 차원이다. 박 의사는 지난 11일 "외국인 투수 비슬리가 3경기 연속 8이닝 1실점을 기록하면 선수단 비판에 대해 사과하고 1·2군 전체에 피자를 돌리겠다"고 밝혔다. 당시 경기에서 비슬리는 6이닝 1실점에 그쳤지만 그는 실제로 약속을 지키며 관심을 모았다.

박 의사는 과거 tvN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주식 투자 실패로 전 재산을 잃은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주식 투자 실패 이후 재기에 성공한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현재는 서울 구로구에서 정신건강의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팬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팬의 응원이 인상적이다", "팀을 향한 애정이 느껴진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선수들보다 팬들이 더 힘든 상황 아니냐"는 자조 섞인 의견도 나왔다. 일부 팬들은 "경기력 개선이 먼저"라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또한 "구장 앞에 임시 상담소를 열어달라"는 농담 섞인 반응과 함께 최근 성적 부진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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