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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자회사 빅풋 흡수합병...“게임으로 신사업 동반성장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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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채원 기자

승인 : 2022. 07. 14. 13:56

NHN_사옥 '플레이뮤지엄' 이미지 (1)
NHN은 오는 10월1일 게임 자회사 NHN빅풋을 흡수합병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콘텐츠, 기술, 결제, 커머스 등을 중심으로 82개 연결 법인을 2024년까지 60여개로 재편한다. 사진은 NHN '플레이뮤지엄'./제공=NHN
NHN은 오는 10월1일 게임 자회사 NHN빅풋을 흡수합병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함께 콘텐츠, 기술, 결제, 커머스 등을 중심으로 82개 연결 법인을 2024년까지 60여개로 재편한다.

회사는 합병 배경에 대해 규제 완화와 계열사 수익 안정화를 꼽았다. 새 정부의 민관협력 기조에 따라 주력 사업인 웹보드 게임 관련 규제가 완화돼 수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블록체인과 플레이앤언(P&E) IP도 늘린다. NHN은 지난해 10월 위메이드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를 중심으로 게임 사업을 협력하기로 했다. 블록체인을 적용한 게임 '프로젝트 위믹스 스포츠'(가칭)와 '우파루 NFT 프로젝트' 등을 올해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 초엔 NHN 빅풋, NHN 픽셀큐브, NHN RPG로 나눠져 있던 게임 자회사가 NHN빅풋으로 통합된 바 있다.

P&E의 경우 올 하반기 다키스트 데이즈, 우파루 오딧세이와 스포츠 승부 예측, 소셜 카지노, RPG, SNG 등 여러 종류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정우진 NHN 대표는 "급변하는 게임 산업에서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잡기 위해 사업 역량을 본사로 집중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며 "본사가 게임 사업을 주축으로 체급을 키우고, 이와 함께 콘텐츠, 기술, 결제, 커머스 등 자회사 신사업의 동반성장을 이끌며 글로벌 톱 티어 테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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