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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하락세

국내 주유소 기름값 5주 연속 하락세

기사승인 2022. 08. 0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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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가격 5주째 하락세./제공=연합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국제 유가 하락과 유류세 인하율 확대 등의 영향으로 5주 연속 하락세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리터 기준)은 지난주보다 55.8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ℓ당 1800원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3월 둘째 주(1861원)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일부로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상향(30%→37%) 조치와 국제 석유제품 하락세의 영향으로 지난달부터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오후 기준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일보다 7.2원 하락한ℓ당 1859.2원이었다. 유류세 추가 인하 직전인 6월 30일(2144.9원)과 비교하면 5주만에 285.7원 하락한 셈이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51.9원 내린 ℓ당 1941.8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53.3원 떨어진 1826.5원을 각각 기록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가격 역시 지난주보다 45.7원 내린 ℓ당 1969.8을 기록하며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전날 오후 기준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직전일보다 6.4원 내린 ℓ당 1950.6원이었다. 역대 최고가를 찍었던 6월 30일(2167.7원)과 비교하면 5주새 217.1원 내린 것이다.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다음 주에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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