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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9호선, 오후 2시부터 전 구간 정상운행

지하철 9호선, 오후 2시부터 전 구간 정상운행

기사승인 2022. 08. 09.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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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일부 중단<YONHAP NO-1975>
기록적인 폭우로 운행이 중단됐던 서울 지하철 9호선이 9일 오후 2시부터 전 구간 정상 운행된다. 사진은 9호선 주요 구간 운행중단에 혼란스러워하는 시민들. /연합
기록적인 폭우로 운행이 중단됐던 서울 지하철 9호선이 9일 오후 2시부터 전 구간 정상 운행된다.

서울시와 서울시메트로9호선(주)는 지난밤 폭우로 침수되어 운행이 중단되었던 동작역과 구반포역 선로 침수를 밤샘 작업을 통해 복구, 오후 2시부터 전 구간이 정상 운행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지역의 기록적인 폭우로 지하철 9호선 동작역과 구반포역 선로가 침수됐다.

이로 인해 노들역에서 사평역 사이의 총 7개 역사(노들역, 흑석역, 동작역, 구반포역, 신반포역, 고속터미널역, 사평역)의 운행을 중단하고, 개화역~노량진역 구간과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구간으로 나뉘어 운행하고 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주)는 침수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자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여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력을 투입한 뒤 긴급 시설물 점검(궤도, PSD, 편의시설 등)을 진행했다.

다만, 빗물 유입으로 인해 젖은 일부 승강기(E/S, E/V, 무빙워크 등)는 정밀 점검 후 재가동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동작역의 경우 침수된 AFC(자동출개찰시스템) 수리 및 승강장과 대합실 청소 등을 위해 우선 무정차 통과한 뒤, 금일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은 "불가항력적인 자연재해가 발생하여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쳐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시민의 불편을 다소나마 줄이기 위해 9호선 전 구간 운행이 신속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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