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컨셉, 자체 브랜드 ‘frrw’ 가을·겨울 컬렉션 출시

./제공 = W컨셉

W컨셉이 자체 브랜드(PB) 'frrw'의 가을·겨울(FW) 1차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기존 주력 상품인 데님을 중심으로 셋업, 셔츠, 니트, 원피스, 스커트 등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컬렉션의 전체적인 콘셉트는 '차분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의 프렌치 시크룩'으로 총 16종으로 구성됐다.

먼저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인기가 높은 데님·티셔츠 등을 포함한 대표 상품 6종을 선보인다. 데님은 발목까지 일자로 떨어지는 '스트레이트핏', 다리가 길어보이는 하이웨이스트 디자인을 적용한 '세미와이드핏' 등과 올해 트렌드인 '슬라우치 진'으로 구성된다.

또 '오버핏 스트라이프 티셔츠'와 '크롭 티셔츠'의 시즌 색상을 추가해 각각 세 컬러씩 선보인다. 올해는 재킷 안에 받쳐 입기 좋은 '프린팅 티셔츠'도 출시했다.

크롭 기장의 '블루종 재킷'과 '플리츠 미디 스커트'로 구성된 셋업 상품도 선보인다. 가을 분위기에 맞게 베이지 색상을 적용했으며 일교차가 큰 계절에 가볍고 따뜻하게 입을 수 있도록 코튼 혼방 소재를 적용했다.

이 외에도 가을철 대표 아이템인 오버사이즈 핏의 '코튼 셔츠', 목 라인을 강조한 컷아웃 디자인의 '니트 탑', 카라 탑 형태의 '스트라이프 티셔츠', 인타샤 패턴을 적용한 '니트 조끼·가디건', 플라워 패턴이 특징인 '미니 원피스·플리츠 미니 스커트' 등도 함께 선보인다.

고일선 W컨셉 패션PB 유닛장은 "frrw는 기존 데님 중심의 상품에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일상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며 "이번 1차 컬렉션 이후로도 올 가을·겨울을 겨냥한 2·3차 컬렉션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