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GTEP사업단. 호치민 식품·음료 포장 기술 수출 전시회 참가

기사승인 2022. 08. 15.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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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GTEP사업단 소속 학생들의 상담 모습
순천향대 GTEP 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13일 베트남 호치민 식품·음료 포장 기술 국제 전시회에서 화인에프티의 홍보부스를 찾은 바이어들에게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순천향대학교
순천향대학교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식품·음료 포장 기술 국제 전시회(Vietfood & Beverage-Propack 2022)에 참가했다.

15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식품과 음료 산업에 대한 외국 기업들의 협력과 투자 유치를 위해 마련했다.

한국, 베트남, 인도, 러시아 등 18개국에서 식품과 음료, 식품 가공, 포장 기술과 장비 등과 관련된 350개 업체가 참가했다.

GTEP 사업은 해외시장을 중심으로 한 지역특화 교육과 실습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한 미래 무역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한다. 전국 20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충남에서는 순천향대가 유일하다.

순천향대 GTEP사업단은 청년 글로벌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 9명의 청년 무역 전문인력을 참여시켰다.

△금산흑삼(건강식품) △동양수산(김) △화인에프티(식품) △금산진생(건강식품) 등 충남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고 바이어 상담 및 현장 판매까지 진행해 글로벌 무역 전문인력으로서 우수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안경애 지도교수(국제통상학과)는 "글로벌 무역전문가의 꿈을 키우고 있는 GTEP 학생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해외 마케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순간이 될 것"이라며 "대학은 국내 우수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도형 학생(국제통상학과 3)은 "처음 참가한 수출 전시회라 걱정이 많았는데 학과에서 배운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이 현장에서 크게 도움이 됐다"며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하면서 전문 무역인으로서 한 걸음 나갈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국제통상학과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운영 △4차 산업혁명 대비 스마트무역·물류 특성화 교육 트랙 운영 △해외 수출 전시회 참가를 통한 글로벌 무역 실습 교과목 운영 등 수출증대와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는 실무형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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