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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인선 확정…‘권성동’ 당연직으로 합류

주호영, 국민의힘 비대위원 인선 확정…‘권성동’ 당연직으로 합류

기사승인 2022. 08. 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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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원에 주호영, 권성동, 성일종, 엄태영, 전주혜, 정양석, 주기환, 최재민, 이소희 등 총 9명
주호영 비대위원장, 약식 문답,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송의주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6일 비대위원 인선을 확정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합류했다. 최근 자녀가 대통령실에 근무하며 채용 논란이 불거진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도 포함됐다. 주 전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검사시절 검찰수사관으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원에 권성동 원내대표(62), 성일종 정책위의장(59), 엄태영 의원(64), 전주혜 의원(56), 정양석 전 의원(64),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62), 최재민 강원도의원(38), 이소희 세종시의원(36) 등 8명을 내정했다.

이들은 곧이어 열리는 상임전국위원회에서 의결되면 비대위원으로 최종 임명된다. 임명절차가 마무리되면 주호영 비대위원장 등 총 9명 체제로 비대위가 공식 출범한다.

권 원내대표와 성 정책위의장은 당연직으로 합류했다. 초선인 엄 의원은 충북 제천·단양이 지역구다. 전 의원은 초선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지난 대선 당시 선대위 대변인을 지낸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시절 사무총장을 지냈고, 현재 서울 강북갑 당협위원장을 지내고 있다.

주 전 광주시장 후보는 윤 대통령이 지난 2003년 광주지검에서 근무할 때 검찰수사관으로 일하면서 윤 대통령과 인연을 쌓았다. 주 전 후보는 최근 아들이 대통령실에 6급으로 근무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인 채용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당시 대통령실은 "능력을 검증했다"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도의원과 이 시의원은 각각 84년생, 86년생으로 이들은 청년 몫의 비대위원 자리에 인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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