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SK네트웍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성환 사업총괄은 급여 2억5200만원, 상여 3억6700만원을 상반기에 수령했다. 급여는 올해 3월말 사내이사로 선임되기 전 미등기임원으로서 급여 1억2190여만원이 포함된 보수다.
상여금 책정에 대해 회사는 "지난 해 사업총괄로서 주력 사업 영역에서의 지속가능성 강화, 렌터카 EV 시장 선점,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에 대한 성공적 엑시트 달성, 핵심/성장 사업 중심의 투자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여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여금을 산출해 지급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박상규 SK네트웍스 대표는 급여로 5억6500만원을, 상여로 5억7600만원을 수령했다. 상여는 전문성, 윤리경영 및 기타 회사기여도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봉의 0%~200% 내에서 지급됐다.
회사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냈고, 자산 유동화 및 지분투자 회수로 리스크를 축소한 것에 대한 정량적 성과와 미래 투자 및 신규성장을 추진한 점을 평가해 성과에 따라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