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외국 브랜드 빠져나간 러시아 시장 中이 휩쓸었다…수입액 20%↑

외국 브랜드 빠져나간 러시아 시장 中이 휩쓸었다…수입액 20%↑

기사승인 2022. 08. 31. 17:1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RUSSIA-POLITICS-GORBACHEV-DEATH <YONHAP NO-5372> (AFP)
31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궁의 모습./사진=AFP 연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많은 글로벌 브랜드가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자 중국 제품들이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러시아에서 삼성전자와 애플 등 외국 브랜드가 철수하면서 스마트폰, TV,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 기업의 제품이 약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러시아의 중국산 상품 수입액은 67억달러(약 8조96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늘어났다.

러시아 최대 통신사인 모바일 텔레시스템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2분기에 삼성전자를 제치고 러시아 시장 판매량 1위에 올랐다. 러시아 스마트폰 판매량 상위 5위 가운데 3곳은 중국 기업이었다.

TV 시장에서도 한국과 일본산 제품이 빠지면서 중국산 TV의 판매량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동차 시장에서는 2분기 수입 자동차의 81%가 중국산이었다. 지난달 러시아 내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급감했지만 중국 창청 자동차와 지리 자동차는 판매량을 유지하며 선방했다.

씨티그룹의 러시아 수석 이코노미스트 이반 차카로프는 중국과 러시아의 교역이 늘어나면서 모스크바 외환시장의 위완화 거래량도 올해 들어 40배 이상 폭증했다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