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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혼돈과 모호함을 시대의 정체성으로 하는 인간이 '자연적 인공성'을 찾는 과정을 테마로, 구기정·듀킴·람한·류성실·샘 루빅·영보이댄싱그룹·정성진·한지형 등 8명 작가의 작품 18점을 선보인다.
'뉴미디어 아트'는 TV, 컴퓨터부터 핸드폰이나 소프트웨어 등 새로운 테크놀로지의 도구를 예술적 표현의 영역으로 확장시킨 예술을 아우르는 것으로, 최근 MZ세대들에게 친숙한 매체를 활용하면서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 많은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콘텐츠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국내 미술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아트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발표한 '2021 한국 미술시장 결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미술 시장 규모는 9223억원으로 전년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월 국내 유명 여성 작가들과 함께한 '리조이스 전시'를 시작으로 첫 대규모 아트페어인 '롯데아트페어 부산 2022', MZ세대에게 각광받고 있는 공예품 전시 등을 잇달아 선보였다.
김영애 롯데백화점 아트콘텐츠실장은 "백남준 작가의 비디오 아트 작품이 프리즈, KIAF 아트페어에서도 끊임없이 주목받고 있는 것처럼, 롯데백화점의 뉴미디어 아트 전시회를 통해 미래의 개척자가 될 새로운 장르의 작품들을 먼저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