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팝업 '스메싱494' | 0 | 갤러리아 백화점은 16~25일 한남동에 위치한 '고메이494'에서 대규모 테니스 팝업스토어 '스메싱494'를 진행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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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재밌는 체험을 여유 있게 할 수 있어 좋아요."
16일 테니스 팝업스토어 '스메싱494'를 찾은 이경문(26·학생·남)씨는 학교 수업을 마치자마자 행사장을 찾았다. 취미활동으로 테니스를 배우고 있는 이씨에게 '스메싱494'는 테니스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흥미로운 공간이다.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테니스의 인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갤러리아 백화점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고메이494'에서 대규모 테니스 팝업스토어 '스메싱494'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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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을 입장하자마자 다채로운 색깔로 꾸며진 체험존이 등장했다. 이곳에 마련한 콘텐츠들은 테니스를 쳐본 적이 없는 방문객도 쉽게 도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중 '테니스 과녁판 이벤트'는 과녁판을 맞혀 50점 이상 획득 시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많은 이들이 경품을 획득하기 위해 게임에 도전하고 있었다. 바로 옆에는 라켓을 시타해 볼 수 있는 테니스장이 있다. 공을 채로 쳐서 기준 속도를 넘을 경우 점수에 따라 경품을 증정한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이에게는 2020 도쿄 올림픽 한정판 공인구를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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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내부는 모두 테니스 코트 콘셉트로 꾸며져 있어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든 멋지게 연출할 수 있지만 포토존도 별도로 마련돼 있다. 마치 스튜디오를 연상케 하는 이곳은 다양한 테니스 관련 소품들로 구성돼 있다. 구비된 라켓을 쥐고 포즈를 취한 방문객은 "인생샷을 건졌다"며 만족해했다.
이외에도 한주·프랑스 오픈 등 4대 메이저 테니스 대회 시상식장과 선수들이 입장했던 게이트를 구현한 전시존도 구성돼 있다. 그곳을 밟으며 선수들이 입장했던 기분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만 특별하게 볼 수 있는 한정판 전시도 눈에 띄었다. 샤넬·생로랑·레이닝챔프 라켓과 루이비통 테니스 가방 등 시간의 흔적을 가진 빈티지 테니스용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날 촬영한 사진들은 즉석에서 인화할 수 있다. 포토존 한편에서 진행 중인 '사진 인화 서비스'로 총 3장의 사진을 기념으로 받을 수 있다. 행사장 방문객들 손에는 모두 인화된 사진이 들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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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은 포토·체험존뿐 아니라 상품 판매 부스도 마련돼 있다. 이곳에선 윌슨·테크니파이버·아디다스 등 15개의 테니스 브랜드가 함께한다. 여러 브랜드를 한 공간에서 비교하며 둘러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근래 부쩍 테니스에 관심이 생겨 동호회까지 가입한 김소연(32·직장인·여)씨는 "테니스용품을 브랜드별로 비교하고 싶은데 한 자리에 모여 있는 오프라인 매장이 없어 불편했다"며 "오늘 같은 팝업스토어에서는 한번에 쇼핑할 수 있어 편하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최근 테니스가 인기 스포츠로 급 부상 중이라는 점에 착안하여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총 1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테니스 행사로 테니스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