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에서 인적 분할을 통해 설립된 투자전문회사다. 사업영역은 투자(지주사업), 보안(인력 및 기계경비, 정보보호), 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정보통신, 인터넷 플랫폼), 기타(음악, 컨텐츠 유통, 광고, 운송주선) 등이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장 초기에는 SK텔레콤과 디커플링을 보여왔으나 자회사 IPO가 연기된 후에는 SK스퀘어와 SK텔레콤 주가도 대체적으로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빠른 투자와 회수와 하이닉스 배당금, 파이낸싱을 통해 향후 3년간 2조원, 기타 자산 유동화와 펀딩 통해 추가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누적 투자금액은 총 2434억원"이라며 "코빗(가장자산 거래소, 873억원), 온마인드(디지털 휴먼, 80억원), 그린랩스(스마트팜, 350억원), 해긴(글로벌 게임개발사, 250억원), 공항리무진·서울공항리무진(881억원) 등"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온마인드와 코빗 및 해긴은 SK플래닛의 블록체인 사업과 연계 후, SK텔레콤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에이닷(AI 서비스), ifland(메타버스 사업)와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리무진 서비스는 티맵과 연계 후 SK텔레콤의 모바일 사업과의 시너지 기대한다"며 "향후 투자는 SK하이닉스의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