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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간절함 “월드컵은 제일 가고 싶은 대회, 좋은 모습 보일 것”

이강인의 간절함 “월드컵은 제일 가고 싶은 대회, 좋은 모습 보일 것”

기사승인 2022. 09. 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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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대한축구협회
이강인(21·마요르카)이 월드컵 출전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9월 마지막 평가전에서 반드시 눈도장을 받아 꿈의 월드컵 무대를 밟았으면 하고 있다.

이강인은 21일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비대면 기자회견을 통해 "축구선수로서 월드컵은 제일 가고 싶은 대회"라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대표팀 소집 명단이 발표될 때마다 기대하는 것은 축구선수로서 당연하다"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대표팀에 꼭 다시 뽑아주실 거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은 "이렇게 다시 대표팀에 와 나라를 대표할 수 있게 돼 행복하고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은 지난해 3월 참패를 당한 일본과 평가전(0-3 패)을 끝으로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의 외면을 받았다. 그러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1골 3도움)를 올리면서 가까스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의 태극마크는 1년 6개월 만이다.

이강인에게는 9월 2차례 평가전이 간절하고 보여줘야 할 것들도 많다. 이강인은 "매 순간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늘 똑같다"며 "소속팀 감독(하비에르 아기레)님이 많이 믿어주시고 경기에 꾸준히 나설 수 있게 해주신 게 도움이 된 것 같다. 최대한 빨리 팀에 다시 잘 적응해서 동료들과 잘 맞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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