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포항시의회와 태풍 피해 지역산업 정상화를 위한 현안사항 논의

기사승인 2022. 09. 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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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1
포항상공회의소가 을포항시의회와 태풍 피해 지역산업 정상화를 위한 현안사항 논의하고 있다./제공=포항상공회의
포항상공회의소가 태풍 피해 지역산업 정상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 23일 2층 회의실에서 포항시의회 경제 산업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포항상공회의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 피해 지역산업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태풍 힌남노로 인한 지역기업의 피해현황을 소개하고, 피해기업의 애로사항과 기업지원을 위한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신속 지정과 철강산업단지내 빗물펌프장 증설 등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지역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방세 감면과 세무조사 유예를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문충도 포항상공회의소 회장은 "기업들의 태풍피해로 인한 생산차질과 출하감소로 지역 철강업체는 물론, 제품수급이 어려워지는 조선, 자동차, 건설 등 후방산업까지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피해기업체 방문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결의서 채택 등 포항시의회의 발 빠른 대응에 감사드리며, 현재 지역 기업들이 처한 상황을 감안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상범 경제 산업위원장은 "이번 태풍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상공인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지역 철강업체에 발생한 유례없는 피해의 여파가 지역산업 전반의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포항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는 등 태풍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고 지역 기업들이 하루빨리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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