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농산물 수급안정위한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 실무추진단 활동

기사승인 2022. 09. 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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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조례 제정 후 감귤, 당근 등 시범 운영
제주도청 2022-1
제주특별자치도 청사 전경.
제주 나현범 기자 = 제주지역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통합정책을 수립하고 이행을 관리하는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 실무추진단이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 실무추진단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간 품목별 수급관리 연합회 설립과 관련된 제반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제주 농산물 수급관리 연합회 설립은 민선8기 제주도정 공약사업으로, 감귤, 당근,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제주산 주요 농산물의 수급 관리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제주도는 연합회 설립을 보다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2일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향후 품목별 수급관리 연합회의 기능과 운영방식을 정립하고, 수급조절 매뉴얼 마련과 연합회 운영의 제도적 근거가 되는 조례 제정(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실무추진단 운영을 통해 도출된 조례(안)을 바탕으로 12월 경 설립안을 마련하고, 도민공청회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도의회에 제출해 제정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조례 제정이 완료되면 우선 감귤과 당근에 대해 시범운영하고, 월동무, 양배추, 브로콜리 등 순차적으로 수급관리 품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운영은 내년 하반기로 예상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립되는 만큼 실무추진단 구성에 있어 전문가 및 관련 단체의 참여와 논의를 바탕으로 연합회 설립에 대한 이해와 합의를 강화하고 탄탄한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한인수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국 최초로 농산물 통합 수급관리를 위한 민·관 협의체가 설립됨에 따라 농업현장과 더욱 깊이 소통하고 충분한 논의를 해나가겠다"며 "수급관리 연합회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생산자 중심의 수급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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