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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역 멈춘 기차 위서 놀던 고등학생…전신 2도 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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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연 기자

승인 : 2022. 09. 28. 17:35

고압전선에 감전돼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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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밤 11시께 고등학생인 A군(18)이 의창구 소재 창원역에 들어가 중상을 입었다. /연합
경남 창원에서 한 고등학생이 역에 멈춰선 기차 위에서 놀다가 고압전선에 감전돼 중상을 입었다.

28일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께 고등학생 A군(18)과 친구들은 의창구 소재 창원역에 서있는 기차 차체 위에 올라가 놀았다. 이 과정에서 A군이 고압전선에 감전돼 바닥에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A군을 병원에 급히 이송했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사고로 A군은 전신 2도 화상과 머리 부위 열상 등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기차 운행 시간 이후 무단 침입 금지 등 철도 이용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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