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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 지속가능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비전 제시

GE헬스케어, 지속가능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비전 제시

기사승인 2022. 09. 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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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OSPITAL FAIR 2022에서 진행 'GE 병원 경영 리더십 포럼'에서 김은미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가 오프닝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GE헬스케어
김은미 GE헬스케어 대표는 29일 전세계 헬스케어의 해결과제로 의료서비스의 불균형 해소·의료 생산성 향상을 꼽고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2 국제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K-HOSPITAL FAIR 2022)'에서 대한병원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한 '지속가능한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전세계 헬스케어가 직면한 해결 과제는 의료서비스의 불균형 해소, 의료 생산성 향상이라 할 수 있다"면서 "헬스케어의 미래 비전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 구축과 정밀의학의 발전에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를 위해서는 GE헬스케어와 같은 의료 기술 기업, 병원, 의료진, 스타트업 등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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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K-HOSPITAL FAIR 2022에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CIO 이호영 교수가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GE헬스케어
'지속가능한 헬스케어를 위한 에코 시스템 파트너십'을 발표한 이호영 분당서울대병원 교수는 헬스케어 산업에서의 AI기술의 역할과 중요성을 소개했다. 이 교수는 "앞으로 헬스케어는 진단, 치료, 예방, 병원 운영 등 모든 측면에서 AI 기술을 반드시 요구하게 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등으로 인한 추가비용 발생에 대비해 효율적인 병원 경영 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 최초 종이 없는 병원으로 디지털화를 실현한 분당서울대병원은 GE헬스케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GE의 헬스케어 전문 어플리케이션 호스팅 및 개발 플랫폼 '에디슨'을 기반으로 AI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에디슨은 의료 AI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을 비롯한 기업들이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각종 임상 및 운영 알고리즘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이 교수 발표에서 경쟁력 있는 병원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병원과 기업의 협력 사례로 소개됐다.

이날 강상우 CSO가 연사로 나선 코어라인소프트는 GE헬스케어가 미국 엑셀러레이터 넥스 큐브드와 협력해 개발한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에디슨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된 기업이다. 전세계에서 최종 선정된 5개 기업 중 유일한 국내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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