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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들, 삼성전자 사랑…‘4만전자’ 위기에도 줍줍

개인들, 삼성전자 사랑…‘4만전자’ 위기에도 줍줍

기사승인 2022. 10. 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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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4만전자' 위기에도 개인들의 삼성전자 사랑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개인은 삼성전자 보통주를 1조941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개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가 6만원대를 회복한 지난 7월에는 1163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다가 8월 주가가 5만원대로 떨어지자 1조479억원 순매수했고, 9월에는 순매수 액수를 더욱 늘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9월 한 달 동안에만 5만8700원에서 5만3100원으로 약 10% 떨어졌다. 마지막 거래일인 30일에도 장중 5만18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뒤 반등해 5만3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2200선이 무너지고 삼성전자도 연일 연저점을 경신하고 있지만, 현재 주가가 저점이라는 인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주가는 당분간 추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증권가는 역시 삼성전자 실적 전망과 목표주가를 일제히 낮추고 있다.

증권가의 올해 삼성전자 매출 전망치는 312조11208억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50조2309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각각 2.63%, 15.53% 줄었다.

지난달 24∼28일 한 주간 유진투자증권(8만3000→7만5000원), IBK투자증권(8만8000→7만원), 신한금융투자(7만8000→7만원), DB금융투자(8만7000→8만3000원), 신영증권(8만→7만6000원), 다올투자증권(7만7000→6만8000원), 하이투자증권(8만→7만2000원), 현대차증권(8만2500→7만8000원) 등 증권사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낮췄다.

외국계 IB(투자은행)인 노무라증권(7만6000→7만4000원), 골드만삭스(8만5000→7만5000원)도 최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내렸다.

증권가는 내년 3분기에나 삼성전자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그에 앞서 올해 연말이나 내년 1분기에는 주가도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D램, 낸드 가격 하락에 의한 반도체 실적 부진으로 내년 2분기까지 분기 실적이 하락할 것"이라며 "내년 3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전망하지만, 그 이전에 공급 축소에 따라 주가가 저점을 형성하고 반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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