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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언론 노동조합 협의체 “MBC,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야”

공영언론 노동조합 협의체 “MBC, 피해자 코스프레 그만해야”

기사승인 2022. 10. 05.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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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바이든 대통령과 만난 뒤 행사장을 나오면서 참모들에게 한 발언이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한 MBC 뉴스데스크 화면 모습/사진=MBC 화면 갈무리
공영언론 노동조합 협의체(협의체)가 윤석열 대통령 발언에 문제가 없었음이 증명됐다며 MBC는 피해자 코스프레를 그만두라고 밝혔다.

협의체는 5일 MBC 제3노동조합을 지지한다며 이 같은 내용의 성명을 냈다.

협의체에 따르면 배명진 숭실대학교 소리공학연구소 교수는 윤 대통령 발언 녹음에 대해 '판정불가' 결론을 내렸다. 협의체는 MBC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자막 생성기능' 프로그램에서도 해당 음성에 대해 유의미한 음성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협의체는 "언론의 자유를 주장하려면 팩트 보도부터 책임을 지고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녹취록에 없는 '미국'이라는 단어를 왜 자막에 넣었는지, 미국 국무부가 '대한민국과 우리의 관계는 끈끈하다'고 보낸 회신은 왜 보도하지 않았는지 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서 글로벌펀드 7차 재정공약회의 참석 후 나오면서 욕설과 비슷한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MBC는 해당 발언에 "(미국) 국회에서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자막을 달아 보도했고,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는 MBC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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