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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소상공인 중심 소규모 신(新) 제조업 육성해야”

이영 “소상공인 중심 소규모 신(新) 제조업 육성해야”

기사승인 2022. 10.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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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강한 소상공인 최종 피칭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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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중기부 장관이 13일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카페 캠프통에서 열린 '강한 소상공인 최종 피칭 대회'에서 플리마켓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제공=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카페 캠프통에서 '강한 소상공인 최종 피칭 대회'를 진행했다.

강한 소상공인 지원 사업은 생활문화 기반 유망 소상공인들을 발굴해 창작자,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등과의 융합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이들을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소상공인 모집에 1325명이 지원했고 서류와 대면 평가를 거쳐 소상공인과 창작자 등으로 이뤄진 100개 팀이 선정됐다. 이후 100개 팀을 대상으로 6월 1차 오디션을 진행했고 통과한 34개팀에게 최대 5000만원의 아이디어 실현 자금이 주어졌다.

이번 최종 오디션에는 34개팀 중 10개팀이 선발될 예정이며 이들에게는 제품 양산 등을 위한 최대 5000만원의 스케일업 자금과 투자자 연계, 후속 정책자금 매칭(최대 5억원) 등 다양한 후속 혜택이 주어진다. 평가는 선배창업가, 투자자 등으로 구성된 10명의 전문평가단과 180명의 대국민 심사단에 의해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는 피칭대회 외에 제품전시, 선배 창업가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등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일반 시민들도 누구나 행사장을 찾아 제품을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으며 피칭 관람도 가능하다.

오디션에 참가한 강은영 냠냠제주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두렵고 힘든 날이 많았는데 창작자나 다른 소상공인 분들과 소통하고 경쟁하며 자신감과 새로운 사업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이제 우리나라는 노동집약적인 대규모 제조업 중심 경제구조에서 벗어나 소상공인 중심의 창조적 서비스업과 소규모 신(新) 제조업을 육성해야 할 때"라며 "소상공인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의성을 접목시켜 소상공인을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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