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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마라톤 ‘롱키스트런 2022’, 2만4371명 참가

현대차 친환경 마라톤 ‘롱키스트런 2022’, 2만4371명 참가

기사승인 2022. 10. 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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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회째…2.4만명 참가해 총 134만㎞ 달려
박지성 전북현대모터스 테크니컬 디렉터 사인회도
파이널런 참가비 활용, 업사이클링 벤치 제작 계획
현대자동차 롱기스트런 2022 캠페인
지난 10월 15일 열린 현대자동차의 10㎞ 마라톤 대회 '파이널런'에서 참가자들이 서울 여의도 일대를 달리고 있다./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미래 세대에게 더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진행한 마라톤 대회 '롱기스트런 2022'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8월 2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50일간 진행한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런 2022'에 2만4371명이 참가해 총 134만㎞를 달렸다.

롱기스트런은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7회째를 맞은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연계 친환경 캠페인으로,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롱기스트런 2022'는 롱기스트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달리기와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는 '언택트런(Untact Run)'과 부산 해운대구 APEC 나루공원 일대를 달리는 5㎞ 마라톤 '미니런(Mini Run)' 등의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됐다.

지난 15일에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파이널런'의 이름으로 대규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는데, 파이널런에는 총 3000명이 참가해 서울 여의도 여의도공원에서 서강대교까지 왕복하는 10㎞ 코스를 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박지성 전북 현대모터스 테크니컬 디렉터도 파이널런에 참석해 참가자들과의 기념사진 촬영과 팬 사인회를 실시하는 등 '롱기스트런 2022'의 의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올해 롱기스트런 참여자들이 달린 거리를 환산한 금액과 파이널런 참가비 전액을 합해 업사이클링(up-cycling) 벤치를 만드는데 사용할 계획이며, 이를 서울식물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벤치는 현대차 연구개발본부와 현대건설이 함께 제작하며, 현대건설이 국내 공동주택 건설사 최초로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한 옥외형 벤치다. 업사이클링의 의미와 더불어 기존 기술로는 구현이 어려운 비정형 형태로 조형미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롱기스트런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롱기스트런 2022 캠페인
지난 10월 15일 열린 '롱기스트런 2022'의 마라톤 대회 '파이널런'에 (오른쪽부터)박지성 전북현대모터스 테크니컬 디렉터,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승동 서울식물원 시설운영과장이 참석해 기념사진 활영을 하고 있다./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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