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저소득가구에 ‘나눔의 손길’ 잇따라

기사승인 2022. 11. 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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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구 승원건설그룹 회장(오른쪽)이 14일 홍성군을 방문해 이용록 군수에게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0만원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제공=홍성군
충남 홍성지역의 저소득가구를 향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5일 홍성군에 따르면 전날 신세경 서해수산푸드 대표와 신경진 광천토굴전통식품 대표가 김장재료인 새우젓 500㎏, 멸치액젓 450㎏을 기부했다.

기탁 받은 새우젓과 멸치액젓은 홍성군 새마을 부녀회와 적십자 봉사단 등 45곳에 배부돼 재료로 김장 김치를 담아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승원건설그룹 임직원 일동이 이웃돕기 성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했다.

김승구 승원건설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윤리경영 이념 안에서 나눔 경영 실현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번 기탁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기탁자의 희망에 따라 홍성군 관내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16일에는 조병남 ㈜월산 대표가 쌀 1390㎏을 기탁한다고 의사를 밝혀왔다.

기탁 물품은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가구 등 저소득 139가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서일원 군 복지정책과장은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기부의 뜻을 더 빛나게 하는 아름다운 손길이 홍성군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취약계층 가구들이 따뜻한 계절을 보내도록 저소득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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