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 기업 26개사에 대해 탄소소재 검사비용 등 최대 85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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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지난 9월 '탄소소재 소부장 생태계 육성'을 목적으로 산업부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128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탄소섬유 4대 수요산업(수소저장용기, 풍력블레이드, PAV, 연료전지)에 대한 부품 개발용 성형, 가공 장비 19종을 확보해 중간재·완제품을 납품하는 기업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졌다.
도는 8월에 선정된 탄소 소부장 협력기업 50개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실시한 후 최종적으로 26개사를 수혜기업으로 선정, 기업당 최대 85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전주시와 수혜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26개사에 대해 '신뢰성 바우처, 기술애로 전문가 컨설팅 지원, 특허 출원/등록'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신뢰성 바우처 사업을 통해 협력기업들이 생산하는 탄소융복합 제품의 시험분석 및 평가 등 검사 비용을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한다. 협력기업이 직면한 기술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문가를 1:1로 매칭해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소해주는 컨설팅 지원사업도 실시한다.
여기에 기술력은 있으나 핵심기술 권리화가 어려운 협력기업의 지재권보호를 위해 특허 출원·등록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의 수혜대상인 소부장 특화단지 협력기업은 분기별로 추가 모집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과 모집공고는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전주시, 한국탄소산업진흥원과 협력해 탄소 소부장 특화단지 내 협력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프로그램을 내실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