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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운동본부, 2022 리틀 앰배서더 선발 공모전 개최

품앗이운동본부, 2022 리틀 앰배서더 선발 공모전 개최

기사승인 2022. 11. 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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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엠배서더 선발 공모전인 '한국전쟁 UN참전 용사에게 감사편지쓰기' 시상식 참가자들이 수상 후 한 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품앗이운동본부
사단법인 품앗이운동본부는 리틀 엠배서더(Little Ambassador) 선발 공모전인 '한국전쟁 UN참전 용사에게 감사편지쓰기' 시상식을 지난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문화아카데미홀에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품앗이운동본부 이경재 이사장, 국제평화품앗이학회 이정훈 회장, 유타대학교 아시아 캠퍼스 그레고리 힐 대표,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 등이 참석했다.

올해 공모전은 전국 초·중·고 학생 5000여명이 참가해 이 가운데 60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국가보훈처장상을 받는 대상에는 초등부 나혜령(서울 아카데미), 김서현(채드윅송도국제학교), 고등부 이다빈(경안고) 학생이 차지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우리나라 청소년들을 대표하는 리틀 앰배서더로 UN참전국을 방문하는 감사, 보훈행사인 '땡큐 프롬 코리아(Thank you from KOREA)'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2020년 이후에는 코로나 펜데믹으로 인해 직접 방문하지는 못했지만 UN 참전용사분들에게 리틀 앰배서더들의 감사편지와 함께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우편 등으로 전달하는 활동으로 대신했다. 정전협정 70주년인 내년부터 다시 UN참전용사들을 만나서 감사를 전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6·25한국전쟁에 참전했던 국가와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이고 받은 은혜는 반드시 잊지 않고 돌려준다는 우리나라의 품앗이정신을 바탕으로 2001년부터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품앗이운동본부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감사편지쓰기 캠페인과 리틀 앰배서더 선발 공모전에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연 평균 6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선발된 청소년들은 미국을 비롯해 영국·터키·프랑스·캐나다·필리핀·태국·벨기에·네덜란드·호주·뉴질랜드·이탈리아 등을 방문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편지 낭독과 전달, 문화 공연, 세족식·현지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UN참전국가와의 우호증진·국제평화 유지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국가보훈처, 품앗이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총, 국제평화품앗이학회, 종이문화재단,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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