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묶여 있던 원평동 개발제한구역 개발방향 제시

기사승인 2022. 11. 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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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개발방향 제시
평택시, 묶여 있던 개발제한구역 개발방향 제시
김덕형 평댁시 도시주택국장이 2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지제역세권과 원평동 일원 개발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23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개발행위제한구역으로 묶여 있던 지제역세권과 원평동 일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시개발에 대한 개발방향을 제시했다.

지제역세권의 개발방향은 첫째 지제역과 연계한 교통.토지이용계획 수립으로 △BRT노선구상과 복합환승센터 연계도로망 구축 △지제역세권 스마트도시 구축과 대중교통 편리성 증대 △역세권에 상업.업무. 쇼핑.문화시설 등 복합시설을 추진해 시민들의 편의를 한층 높일 수 있도록 도시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둘째, 복합시설(문화.쇼핑 등)과 친수공간을 연계한 그린웨이 구축으로 △도일천을 활용한 활동형 친수시설과 수변 상업과 연계한 수변보행로 오픈스페이스로 환경 친화적 도시공간 제공 △하천, 공원 등과 연계한 그린웨이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이다.

셋째, 맞춤형 주거공간 구축으로 △지제역, 삼성전자, 첨단복합산단 등을 고려한 일반/임대주택이 융합된 맞춤형 주거단지를 배치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도시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원평동 일원 도시개발사업 개발방향은 첫째, 도심문화 중심축을 통한 숲길과 문화.행사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평택역과 통복천에서 노을생태문화공원 간 연결로 '걷고 싶은 거리'를 구축한다.

둘째, 국도45호선 확장과 연계해 군문교를 4차선에서 6차선으로 확장하고 포토존, 야간조명 등 시설물을 구축해 노을 명소로 조성한다.

셋째, 자연하천과 조화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자연하천 특성과 어우러지는 유럽형 특화지구로 지역활성화를 도모하고, 하천변 충분한 수변공간으로 휴식과 테마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덕형 시 도시주택국장은 "지제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의 개발은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환승센터 부지 를 포함해 81만평과 원평동 일원 약 17만평을 공공개발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빠르게 변화하는 도시환경에 발맞춰 시민들이 추구하는 '삶의 질'을 향상과 신도시와 구도심간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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