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토영농조합, 시 구절 새긴 쌀 상품 출시 ‘화제

기사승인 2022. 11. 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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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숟가락, '그리운 집밥' 인기
그리운집밥연출컷
라토영농조합이 강원석 시인과 함께하는 '그리운 집밥'을 출시했다./제공=라토영농조합
초록
라토영농조합이 강원석 시인과 함께하는 '그리운 집밥'을 출시했다. 다./제공=라토영농조합
경남 양산의 친환경 전문 유통 업체 '라토영농조합'이 골든퀸 단일 품종으로 재배한 쌀 상품의 포장지에 강원석 시인의 시 '밥'을 새겨 넣은 '그리운 집밥'을 출시했다. 쌀 상품 포장지에 시를 새긴 건 '그리운 집밥'이 국내 최초다.

업체에 따르면 포장지에 시가 인쇄되면서 소비자들의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강 시인의 오랜 팬이었던 업체 관계자가 제품 포장지의 시 구절 삽입을 강 시인에게 제안했고, 강 시인이 흔쾌히 허락하면서 쌀과 시의 '협업'이 성사됐다.

골든퀸 품종은 가마솥에서 밥을 한 것 같은 구수한 향과 식감이 특징이다. 뛰어난 찰기와 식어도 잘 굳지 않고 남아있는 윤기가 장점이다.

신재호 라토 대표는 "고객의 식탁에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농민이 정성 들여 재배한 쌀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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