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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조기 준공

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조기 준공

기사승인 2022. 11. 2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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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준공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준공식에서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오른쪽 다섯 번째)와 임관섭 플랜트사업본부장(오른쪽 네 번째), 타마삭 세타둠 부사장(가운데), 몽콘 햄로자나소폰 최고운영책임자(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현대엔지니어링
사진2_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현장위치도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현장 위치도. /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6일 베트남에서 4400억원 규모 '베트남 롱손 유틸리티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타마삭 세타둠 시암 시멘트(Siam Cement) 그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호치민에서 동남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붕따우 롱손아일랜드에 들어서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운영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

이 유틸리티 플랜트에서 생산되는 스팀과 공업용수는 롱손 석유화학단지 가동되기 위한 필수 요소로 각 석유화학공정에 필요에 따라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18년 9월 본격 공사 수행 후 41개월만에 정상 가동을 시작하고 약 50개월만에 정식 준공서를 취득하면서 내년 2월로 예정됐던 공기를 3개월 단축했다.

특히 세계 각지의 EPC 기업들이 다수 참여한 베트남 롱손 석유화학단지 조성 프로젝트 중 유일하게 지연없이 조기에 사업을 준공했다.

이는 2019년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정부의 봉쇄조치로 현장 인력·장비 동원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가운데 이뤄낸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게 현대엔지니어링 측의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조기 준공은 세계 유수 EPC 업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사의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총 동원해 일궈낸 쾌거"라며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반으로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 플랜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추가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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