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UTHKOREA-POLITICS/ <YONHAP NO-1818> (REUTERS) | 0 |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로이터 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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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종류의 핵실험에도 전례없는 공동대응에 맞닥뜨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29일 윤 대통령은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어떤 종류든 북한이 새로 핵실험을 강행할 경우 전례없는 공동대응에 맞닥뜨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북한의 핵실험으로 한반도 안보 위기가 고조될 경우 미국 등 우방국과 강력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무력시위를 이어가는 데 대해 "중국은 북한이 무기 개발을 중단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고, 행사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테슬라 기가팩토리의 유치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약속하고, 대만의 현상황을 바꾸려는 어떠한 시도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