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023년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 1% 저리 지원

기사승인 2022. 11. 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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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까지 시군서 접수
전남도
전남도는 환경친화 축산 육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의 한 축사 모습./제공=전남도
전남도는 환경친화 축산 육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원을 연리 1%로 저리 융자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친환경 축산물인증 농가,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 농가 등 친환경축산 실천 농가, 친환경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판매장 개설자 등이다. 신규 축산농가도 사업 완료 후 1년 6개월 이내 친환경 축산물, 식품안전관리(HACCP)인증을 받는 조건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시설자금은 농업인과 법인 30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30억원이다. 운영자금은 농업법인 4억원, 축산물 유통가공업 6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융자금 상환은 시설자금은 2년 거치 8년 균분상환, 윤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분 상환 조건이다.

지원을 바라는 농가는 12월 22일까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시군 축산부서로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와 사업비 최종 확정은 2023년 1월께 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운용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박도환 도 축산정책과장은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와 축산물 가공·유통업체 등의 시설확충·운영에 최대한 많은 농가가 지원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 등으로 커지는 축산농가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2022년 녹색축산육성기금의 상환 예정인 농가 128호의 대출금 원금 96억원 상환을 1년 유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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