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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건강] 잇몸질환 방치했다간 신장까지 망가진다

[원포인트건강] 잇몸질환 방치했다간 신장까지 망가진다

기사승인 2022. 11. 29.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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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병 있는 신장기능 저하자 급성·만성 콩팥병 위험 3.5배 높아
원포인트건강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 중 잇몸병이 있는 경우 급성 또는 만성 콩팥병 위험이 3.5배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9일 동국제약에 따르면 네이처(Nature)의 학술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린 국소 치주염과 만성콩팥병 사이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결과 이같은 상관관계가 확인됐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일부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 중 잇몸병이 있는 경우 급성 또는 만성 콩팥병의 위험이 3.5배 높았다. 이는 치주병인균에 의한 항체 증가가 신장 기능 손상과 관련이 있고 치주염과 그 합병증의 부산물에 장기간 노출되면 항상성 이상으로 신장 기능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치주염과 관련된 산화 스트레스의 증가도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만성콩팥병의 증후를 보이는 이들의 잇몸병 치료가 신장질환의 악화를 막을 수 있음이 강조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중년 및 고령층 위주로 다뤄진 기존의 신장 질환과 잇몸병의 관련성을 젊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살펴봤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연구"라며 "평소 건강검진에서 신장 기능 저하가 발견되었거나 가족력이 있는 등 만성콩팥병 고위험군인 경우 나이와 상관없이 잇몸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동국제약_인사돌플러스 (1)
한편 동국제약은 잇몸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잇몸건강24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이 캠페인을 통해 대국민 잇몸 건강 향상을 위한 잇몸 관리나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련성과 같은 다양한 정보와 함께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하다'는 메시지를 매달 전달하고 있다.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 △정기적인 치과 방문 △의약품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 등 기본 구강건강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칫솔질과 치과 검진을 기본으로, 치조골 강화 및 항염·항균작용을 하는 인사돌플러스 등의 잇몸약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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