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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1 115806 |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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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 보유 국내 토지 면적이 전년 대비 크게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국내 토지 면적은 2억6075만㎡로 전체 국토의 0.26%에 해당했다. 지난해 대비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년 대비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 증가율은 2019년 3.0%, 2020년 1.9%, 2021년 2.4%로 올해는 반기(0.5%) 기준임을 고려해도 낮은 편이다. 2015년에는 전년 대비 증가율이 9.6%를 기록한 바 있다.
국적별로는 미국인이 전체 외국인 보유 토자의 53.1%(1억3836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인 7.9%, 유럽인 7.2%, 일본인 6.4%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전국 외국인 보유 면적 중 18.5%(4823만㎡)로 가장 많았다. 전남(14.9%), 경북(13.9%), 경북(13.9%)에서도 외국인 보유 면적이 많았다.
올해 상반기 중 외국인이 세종에 보유한 토지(237만1000㎡)가 14.7%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대구에 보유한 토지(175만2000㎡)는 8.7% 줄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가 67.1%를 차지했다. 공장용지 22.6%, 레저용지 4.5%, 주거 용지 4.2%의 비율을 보였다.
토지 보유 외국인의 세부 주체별로는 외국 국적 교포가 55.7%(1억4516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외국법인은 34.6%, 순수외국인 9.5%, 외국 정부·단체는 0.2%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