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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GAA 공정 수혜 예상…목표가↑”

“솔브레인, GAA 공정 수혜 예상…목표가↑”

기사승인 2022. 12. 0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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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솔브레인에 대해 GAA(Gate All Around) 공정 양산에 수혜를 볼 것이라 내다봤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도현우 연구원은 "2023~2025년 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며 "고객사 3nm 공정 양산이 솔브레인에 수혜를 입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3nm GAA(Gate All Around) 공정에 솔브레인이 개발한 식각액이 사용됐다"며 "GAA 구조는 실리콘(Si)와 실리콘 게르마늄(SiGe) 스택을 핀 어레이로 식각한 후 등방성 식각으로 핀에서 실리콘 게르마늄을 제거해서 와이어 혹은 시트를 남기는 공정이 적용됐다"고 했다.

그는 "최근 대만과 중국 간 갈등이 심화되면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기존에 주로 거래하는 TSMC에서 삼성전자를 추가시켜 이원화하려는 멀티 파운드리 수요가 미국 팹리스에서 늘고 있다"며 "이로 인해 3nm 공정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수혜를 볼 것"이라 내다봤다.

도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부진 속에서도 솔브레인의 2023년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 늘어난 1조2100억원, 영업이익은 8.9% 증가한 2319억원, 순이익은 5.8% 늘어난 174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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