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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회의원, ‘대한민국 선진정치의 방향’ 특강

조경태 국회의원, ‘대한민국 선진정치의 방향’ 특강

기사승인 2022. 12. 0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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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사랑100인회는 지난 2일 마포현대빌딩 2층 회의실에서 5선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을 초청해 ‘선진정치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좌측부터 안억찬 나라사랑100인회 회장, 조경태 국회의원, 안경률 한반도 미래정책포럼 이사장, 홍용택 나라사랑100인회 사무총장. /사진=나라사랑100인회

나라사랑100인회(회장 안억찬)는 지난 2일 마포현대빌딩 2층 회의실에서 5선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 사하을)을 초청해 ‘선진정치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나라사랑100인회가 주최하고, 한반도미래정책포럼(이사장 안경률)이 주관한 이날 특강은 홍용택 나라사랑 100인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조경태 의원은 “우리 한국은 1970년대 초반까지는 콩고, 가나, 필리핀은 물론 북한보다 못사는 가난한 나라였는데, 지금은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됐다”며 “이것은 70대 중반 이상의 어르신들이 청년이었을 때의 노력과 도전 덕분이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26세 약관의 나이에 선거불모지 부산에서 민주당으로 출마해 낙선되는 것으로 정치를 시작했지만, 성실한 노력과 과감한 도전정신으로 50대 초반인 52살의 나이에 5선의 국회의원이 됐다. 

조 의원은 “그때 도전이 없었으면 지금의 조경태도 없었을 것”이라며 “도전하는 용기가 없었다면 아무것도 없는 내가 부산에서 어떻게 5선의원이 됐겠나? 지역주민을 위한 무한 헌신의 자세로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아파하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 앞장 서왔다”고 말했다. 

이번에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조경태 의원은 국회의원 비례대표제, 정당보조금제, 국회의원 면책특권의 3가지의 철폐를 주장하는 이른바 ‘3폐론(三廢論)’을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국회의원 1명당 국민 수는 우리나라가 약 17.2만명인데 반해 미국은 63.2만명, 일본은 26.7만명이다. 국민 수에 비해 국회의원의 수가 너무 많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한 “2001년부터 2021년 정당 국고보조금 지급액은 총 1조 2570억원에 달한다. 연평균 598억원이상을 보조받은 것”이라며 “이것은 국민의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것이다. 정당 보조금제도는 당연히 폐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요즘 국회의원들 중에 면책특권을 이용해 허위사실을 적시하고, 거짓말로 선동하며 정치권을 진흙탕 싸움으로 몰고 가는 이들이 적지 않다”며 “속히 면책특권을 폐지해 책임정치를 구현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 말미에서 조경태 의원은 “당대표는 국민과 당원들을 위한 심부름꾼이다. 국민과 당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험지와 갈등지역을 늘 자주 왔다갔다 해야 한다”며 “저는 늘 당원과 국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당의 체질개선, 우리나라 정치체질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나라사랑100인회는 지난 2일 마포현대빌딩 2층 회의실에서 5선 국회의원인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을 초청해 ‘선진정치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나라사랑100인회 중앙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라사랑100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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