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수출확대 업무협약 | 0 | 홍천군이 9일 울타리USA와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제공=홍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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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군은 9일 군청에서 울타리USA와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영재 홍천군수, 박영록 홍천군의회 의장, 신상곤 울타리USA 대표를 비롯해 ㈜지디엔코 김상우 대표, 케이푸드 글로벌 마케팅 협동조합 이병용 조합장, 홍천명품한과 이예연 대표, 백이동골 오석조 대표도 자리에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홍천군 우수 농특산물의 미국 내 온·오프라인 판매 지원과 홍보관 운영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군의회를 비롯한 홍천군과 울타리USA는 미주 수출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울타리USA는 찰옥수수범벅, 된장, 한과, 강정, 도라지청 등 관내 5개 업체의 농산물을 수출해 총 4천5백만원의 실적을 기록, 홍천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과 수출 제반 절차 이행 능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홍천 농특산물의 시장을 해외로 넓힐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1차 생산물의 국내 판매실적 제고에 안주하지 않고, 2차 가공품의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민관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울타리USA는 2018년 설립 이래 LA 중심의 직매장 3개와 휴스턴, 뉴욕 등 9개 지역에 다수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2000여 품목의 농수산 식품을 미국 시장에 소개하며 공격적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