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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운동본부, ‘2022 보훈문화상 수상’ 영예

품앗이운동본부, ‘2022 보훈문화상 수상’ 영예

기사승인 2022. 12. 13.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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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1 시상식 사진
2022 보훈문화상을 수상한 품앗이운동본부를 비롯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품앗이운동본부
'2022 보훈문화상 수상단체'로 사단법인 품앗이운동본부와 경기도 용인시, 경남 밀양시, 농협중앙회, 의정부시청소년수련관이 선정됐다.

이들 기관은 지난 8일 오후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2022 보훈문화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 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처에서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한 단체·개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품앗이운동본부는 '받은 은혜를 잊지 않고 갚는다'는 우리나라 품앗이 정신을 가지고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전세계 UN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땡큐 프롬 코리아(Thank you from Korea)' 사업을 2001년부터 현재까지 22년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특히 6·25 전쟁 UN참전용사에게 감사편지쓰기 캠페인·공모전과 감사사절단의 참전국 방문(미국, 캐나다, 영국, 터키, 필리핀, 태국,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네덜란드)을 통해 청소년의 나라사랑교육과 세계평화를 위한 서로 돕기운동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UN참전용사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며 큰 감동을 전했고 그분들의 대한민국을 위한 헌신과 공헌을 전 세계와 국내에 알렸다.

땡큐 프롬 코리아에 참여한 어린이·청소년들은 참전용사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현재까지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보훈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한국교총, 국제평화품앗이학회, 종이문화재단,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이경재 품앗이운동본부 이사장은 "영광스러운 보훈문화상을 수여하는 보훈처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20여년 동안 땀과 눈물로 봉사해 주신 품앗이안 여러분께 이 영광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6·25전쟁에서 우리를 구해준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에게 우리 청소년들이 편지를 쓰거나 직접 참전국을 방문해 감사를 전하는 품앗이운동은 많은 감동을 일으켰고 대한민국을 다시 보이는 계기가 됐다"며 "청소년들에게 애국심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품앗이 운동이 차세대 교류사업으로 이어졌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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