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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마릴린 먼로가 좋아했던 샴페인
14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16~26일 하반기 결산 '와인앤리커 페스티벌'을 열고 총 150억원 물량의 와인과 샴페인을 엄선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연말 선물이나 파티에서 선호도가 높은 샴페인의 물량를 역대 최대인 36억원 규모로 확대했다.
한정으로 출시하는 '파이퍼하이직 코리아 에디션 샴페인'은 롯데백화점과 보틀벙커에서 단독으로 론칭한다. '파이퍼하이직'은 세기의 배우 마릴린 먼로가 좋아했던 샴페인으로도 유명하며 갓 구워 낸 빵과 같은 풍미와 신선한 과실 아로마의 밸런스가 특징이다. 이번 코리아 에디션은 한국 전통 의상을 모티브로 한복의 저고리 고름, 치마 등에 적용되는 고유 문양 등을 샴페인 케이스에 적용했다.
또한 유통업계 최초의 소믈리에인 경민석 소믈리에와 유수의 소믈리에 대회 수상 이력을 가진 최준선, 한희수 소믈리에 등 3명의 롯데백화점의 소믈리에가 직접 참여해, 연말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엄선해 선보이고, 프리미엄급의 와인도 특가로 준비했다.
김승영 롯데백화점 와인&리커 팀장은 "엔데믹 후 첫 연말을 맞아 이 시기와 분위기를 즐기려는 고객층들의 수요가 더욱 다양해졌다"며 "특히 이번 하반기 와인앤리커페스티벌에는 샴페인을 최대규모로 준비한 만큼 즐거운 연말 연시를 롯데백화점과 함께 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홈플러스, 선별 공수한 스페인 와인
홈플러스는 스페인에서 제임스 서클링 90점 이상의 고품질 와인을 선별 공수해 대형마트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제임스 서클링은 세계 최고의 와인 평론가로 유명한 인물이다. 대표 와인으로 제임스 서클링 평점에서 93점을 기록한 '밀캄포스 비나스 비에야스 템프라니요'를 판매한다.
이 외에도 '바퀘리사 올드바인 가르나차' 레드와인, 제임스 서클링 92점의 '핀카 코스타닐라스' 레드와인, 제임스 서클링 92점의 '라 두나 싱글 반야드 템프라니요' 레드와인 등을 판매한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세계의 여러 와인 강국들 중 스페인 특유의 열정이 담긴 와인에 매력을 느껴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채로운 와인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마켓컬리서 주문하고 커피빈서 픽업
컬리는 커피빈코리아와 협업해 와인 셀프픽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마켓컬리에서 와인을 주문한 뒤, 고객이 지정한 픽업 매장에서 제품을 직접 수령하는 스마트오더 방식의 서비스다. 주류 제품인 만큼 성인 인증을 마친 컬리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주문 후 이틀 뒤부터 수령 가능하며, 금요일부터 일요일 사이의 주문은 그 다음 주 화요일부터 받을 수 있다.
와인을 픽업할 수 있는 커피빈 매장은 서울 77개, 경기 11개 등 의제주류 판매가 가능한 커피빈 매장 88개 점이다. 광화문, 강남 등 주요 오피스권역을 비롯해 홍대, 용산, 잠실, 목동 등 서울 주요 지역, 그리고 판교, 분당, 일산, 안양, 수원 등 수도권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커피빈은 와인 셀프픽업 서비스를 위해 약 80여 종의 와인을 마켓컬리에 입점시켰다. 대표 상품으로는 트리 모양 패키지가 특징인 '크리스마스 모젤' 3종과 와인 매거진 디캔터로부터 100점 만점을 받은 비비그라츠의 '테스타마타'를 꼽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문진 컬리 MD는 "커피빈의 와인 픽업 서비스 입점을 통해 고객 접근성을 대폭 높이고, 다양한 와인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컬리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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