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음봉일반산업단지 토지 보상 완료…2024년 준공 목표

기사승인 2022. 12. 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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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봉일반산업단지
아산 음봉일반산업단지 입지 예정지인 동암·덕지·월랑리 일원 지도. /제공=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음봉일반산업단지 토지 확보를 완료하고 올해 문화재 조사를 거쳐 내년 1월 토목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20일 아산시에 따르면 2024년 준공이 목표인 음봉일반산업단지는 2000여억원을 투입해 아산시 음봉면 동암리·덕지리·월랑리 일원에 41만9000㎡ 규모로 조성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시행자는 주식회사 탕정테크노밸리다.

주변에 경부고속도로와 국도 43호, 지방도 628호 등 도로가 잘 확보돼 있다. 특히 송촌교차로와 음봉 일반산업단지 간 1.9㎞ 구간을 현재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을 추진한다. 기존 음봉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는 6차로로 계획했으나, 인근 탕정2 도시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할 계획에 따라 장기간 공사로 인한 예산 낭비 및 불편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8차로로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개발이 활발한 아산 동부 생활권에 속해 아산디스플레이 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도 뛰어나 분양이 순조로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음봉일반산업단지는 아산시 산업발전 전반에 매우 긍정적인 사업이며,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사가 시작되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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