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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체육회 회장선거에 출마했던 이해영 후보자와 체육계 관계자 및 지지자들 50여명은 27일 평택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했다.
이해영 후보는 기자회견에서 "25개 읍면동 가운데 북부지역은 읍면동 체육회가 100% 구성돼 있으나 서부와 남부지역은 11곳도 구성돼 있지 않다"며 "평택경찰서에 사건을 접수하고 수사를 통해 결과를 밝히겠다"고 말했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읍면동체육회는 읍면동 체육회장 1명과 대의원 4명이 투표권을 갖고 있으며, 4명의 대의원은 읍면동 체육회장 추천한 읍면동 대의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그러나 이번 선거에선 안중읍, 오성면, 통복동, 팽성읍 등 4개 지역이 대의원 구성 규정 등 절차상의 문제로 대의원 추첨에 참여하지 못했다. 더욱이 청북읍, 포승읍, 현덕면 등 7개 지역이 대의원을 구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지난 22일 열린 시체육회장 선거에선 선거인수 248명 가운데 216명이 투표했으며, 박종근 후보가 109표를 얻으면서 이해영(94표), 김현종(11표), 황찬규(2표) 후보를 누르고 당선했다.
그러나 평택시체육회 일부 대의원들은 지난 23일 선거인단 구성에 절차상 하자가 있어 선거에 불복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회장선거 관리 규정을 위반해 구성한 선거인단 명부에 의해 투표가 진행됐기 때문에 선거가 무효란 주장과 관련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민주주의의 진정한 가치는 승자독식, 다수의 횡포가 아니라 다양한 세력의 조화와 화합이다"고 강조했다.










